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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류(aneurysms)는 동맥의 국소적인 확장으로 낭상 동맥류 또는 방추형 동맥류, 때로는 동맥의 일부분에 일정한 형태의 확장을 보이는 분할 성 동맥류를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동맥류는 동맥벽의 약화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는 손상을 받는 부분은 혈관의 중막인데요, 대동맥 동맥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매독이었지만 매독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게 된 지금에서는 죽상경화증이 그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희귀한 질환인 결절성 다발성 맥관염 역시 동맥벽을 약화시키며 다발성 동맥류 형성을 일으키고 있으며 또한 뇌 기저 부위의 동맥벽 증막의 선천적 쇠약도 뇌혈관의 동맥류를 일으키게 됩니다.
죽상경화증에 의한 동맥류의 경우는 매독에 의한 동맥류보다 연령적으로 늦게 발생되며 복부 대동맥에 영향을 미치면서 혈관 이완을 야기시키는데, 매독성 동맥류의경우 보통 상행 대동맥 또는 대동맥궁 부위를 침범하고 대부분이 낭상이며 주위 조족에 압력을 주면서 등부분의 통증과 호흡곤란과 연하곤란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분할성 동맥류는 혈관이 이완되지 않기 때문에 순수한 동맥류는 아니며, 대동맥의 약화된 중막에서 출혈이 되며 혈종이 생기면서 중막은 두 층으로 갈라지게 되는데 이때 환자는 갑자기 흉부 또는 복부에 예리한 통증을 느끼고 허탈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대동맥의 분할 성 동맥류의 증상은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흉부 전방에서 시작하여 어깨와 상복부로 뻗어가며 이때는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고 빈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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